한국원예학회

[(사)한국원예학회]

한국원예학회는 1963년에 창립된 이래 반세기를 지내면서 선배 회원님들을 비롯한 모든 회원님들의 노력으로 괄목한 발전을 거듭해 와 우리나라 농업생명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최대의 학회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한국원예학회는 최고의 학회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국내외 학문과 산업의 동향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그에 대한 정책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 가면서 원예 관련 학문 및 산업 발전에 공헌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한국원예학회 회장으로서 회원 여러분들의 뜻을 모아 다음과 같은 일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원예학과 원예 산업의 위상 강화 및 영역 확대

국내 농업 총생산액 대비 원예 산업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고 원예학의 발전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예 산물의 생산, 유통, 소비 행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특히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여 원예학과 원예 산업의 중요성을 강화해 나가고 연구 개발에 대한 방향 설정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주변 학문과의 융합을 통한 실용적 학문 영역을 개발하고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를 통하여 원예 산업의 영역을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학문적 수월성 제고

학술발표회의 내실화를 꾀하고 학술지 발표 논문의 수월성을 제고하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학술발표회에서의 전문가 초청 특강과 워크숍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회원님들의 연구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원예과학기술지와 HEB 학술지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에도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명망 있는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하여 편집위원과 심사위원의 풀을 확대해 나가는 작업과 함께 좋은 논문을 더 많이 투고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전문분과위원회 활동의 활성화

전문분과위원회의 활동 강화를 위해 정기학술대회에서의 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산학관연 세미나 또는 심포지엄 등의 개최를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전문분과위원회가 원예학 및 원예 산업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의 창구가 되도록 하고 궁극적으로는 원예 분야에서의 다양성을 강화하고 융복합적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이바지하겠습니다.

산학관연 협력 강화 

정책을 관장하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관련 정부기관, 연구와 기술 보급을 담당하는 농촌진흥청 및 시도 농업기술원, 인력 양성을 담당하는 대학, 그리고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한국원예학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여 현안을 파악해 문제점들을 찾고 이를 해결하는 대안을 제시하고 실행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국제적 위상 강화

한국원예학회의 국제 사회에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국제원예학회를 비롯한 각 나라의 관련 학회와의 인적 및 학술 교류 등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국제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