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지난 8월 20일 중단했던 ‘안전여행과 함께 하는 대국민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오는 4일부터 재개한다.
숙박 할인권은 11월 4일(수)부터 온라인 숙박 예약 누리집 27곳을 통해 받을 수 있다. 7만 원 이하 숙박 시 3만 원, 7만 원 초과 숙박 시 4만 원의 할인권이 제공되며, 예약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방역을 위해 크리스마스와 연말(12. 24.~31.)을 할인권 사용 기간에서 제외해 이용객이 분산될 수 있도록 했다. 유원시설 이용 시 11월 4일(수)부터 인터파크 누리집을 통해 최대 6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대규모 특정 시설로 이용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원시설업 규모별로 할인권을 배분했다. 핼러윈데이 등 가을 성수기가 끝나는 시점에 개시하고, 수도권 이용인원 50% 제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시행할 예정이다.
재개 시점은 4일 오전 10시부터이며, 사업에 참여하는 총 24개 온라인여행사(OTA)를 통해 국내 숙박예약 시 할인쿠폰을 개인당 1회 발급받을 수 있다. 단, 투숙 날짜는 관광 내수시장의 비성수기 활성화 및 추가 관광수요 창출 목적을 살리고자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를 제외한 11월 4일~12월 23일까지로 한정해 실시된다.
쿠폰을 발급받으면 유효시간(당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7시) 내 숙박시설을 예약해야 하며, 시간 내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 취소 등으로 사용하지 못한 경우엔 자동 무효 처리되고, 쿠폰 소진 전까지 재발급 가능하다. 쿠폰의 총 발급규모는 100만 장이며, 3만 원 할인권(숙박비 7만 원 이하 시) 20만 장, 4만 원 할인권(숙박비 7만 원 초과 시) 80만 장이다. 단, 사업이 잠정 중지되기 전 쿠폰을 발급받아 사용한 경우엔 1인 1매의 원칙에 의해 쿠폰 재발급이 불가하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민박, 모텔 등 국내 숙박시설(등록/신고)에 한정하며, 미등록 숙박시설, 해외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제공되는 숙박시설 및 대실에는 쿠폰 사용이 제외된다.
사업을 재개하면서 유관기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쿠폰 사용자 대상 편도 4회 사용가능한 열차 25% 할인쿠폰을, ㈜그린카에서는 공유차량 35%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대상 숙박쿠폰 구매인증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사업 참여사(OTA) 개별 기획 상품전, 카드 할인, 포인트 적립 등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전담 콜센터, 전용 카카오톡 채널, 장애인 전문 여행사를 통한 쿠폰발급 등이 지원되어 참여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쿠폰 사용방법, 사용처, 프로모션 등 자세한 사항은 11월 2일 열리는 숙박할인쿠폰 안내 누리집(ktostay.interpark.com)을 참조하면 된다. 아울러, 안전한 여행을 위해 숙박시설 대상 위생관리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여행객이 참고해야 할 안전여행가이드도 함께 홍보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추이 및 정부 지침에 따라 사업은 중지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김석 관광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여행업계가 이번 사업을 통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참여업체 및 쿠폰 사용자 모두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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